[사천식당]와룡산 두부마을

식당 외관

식당 내부

물어보진 않았지만 직접 만드신 두부로 보인다

메뉴판

주문한 서리태 콩국수

기본세팅

서리태 콩국수

크로렐라가 함유된 면

17년간 새벽 두부를 만드신다는 간판을 보고 방문한 두부마을.

메뉴판을 보고 의아했다.
두부를 내세운 만큼 두부와 관련된 개발된 메뉴들이면 더욱 전문성이 느껴졌을 텐데.
두루치기,  명태찜에 육회까지?
사장님께서 10년 넘게 쌓아온 내공으로 두부의 전문성을 살리지 않으시는 것이 안타까웠다.
게다가 어린이 메뉴가 1만 2천 원이라니...
남해로 가는 길목에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식당이라 재방문보다는 뜨내기들을 상대로 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나 역시 그 뜨내기손님들 중 한 명이 된 기분으로 잠재 단골이 될 기회조차 박탈되는 느낌이 들었다.

서리태 콩국수를 주문했다.
콩국수는 사실상 시원하고 고소한 콩물을 마시기 위해 주문한다.
그런데 콩물이 "너. 무" 적었다.
콩물을 포장판매 한다고 현수막이 걸려 있던데 '콩물을 더 사서 넣어야 하나' 싶었다.

면은 쫄깃하여 맛은 있어 전체적으로 평타를 쳤으나
콩물이 적어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아쉽게도 재방문은 안 할 것 같다.

▪︎ 맛 ★☆☆☆☆
▪︎ 서비스 ☆☆☆☆☆
▪︎ 분위기 ☆☆☆☆☆

와룡산두부마을
055-833-4790
경남 사천시 미룡길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