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땡초갈비찜을 맛있게 먹은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찾았다.
당시 땡초갈비찜 소(3만 원) & 대(5만 원)로
2~3인 기준 소짜를 주문했었는데,
이번 방문에 메뉴판에서는
중(4만 원)& 대(6만 3천 원)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이 유독 눈에 띄었다.
이 집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땡초갈비찜과 갈비수육이 유명하지만,
하필 이 날은 생고기를 구워 먹고 싶었던 날로 생고기, 삼겹살 기본 주문 양인 3인분을 주문했다.
고기야 좋은 고기를 쓰는 곳이니
맛있는 고깃집 기준으로 생고기 맛은 평이했다.
고기 후, 김치찌개를 2인분 주문했는데
여기서 한들과 비교가 극명하게 되었다.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드시려면
진주 내 있는 식당, 한들을 추천한다!!!
맛도 맛이지만, 가격면에서 차이가 크다.
산청 흑돼지는 삼겹살 130g에 1만 1천 원인 반면, 한들은 신선한 삼겹살/가브리살이 150g에 9천 원이다. 가성대비 신선한 고기를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김치찌개에서 한들의 주종목답게 압승해 버렸다.
가게마다 대표하는 메뉴가 있다.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쓴다.
산청 흑돼지 식당을 방문할 경우, 절대 생고기보다는
이 식당의 주종목인 땡초갈비찜과
매운 걸 못 드시는 분은 갈비수육만 드시길 추천하는 바다.
▪︎ 맛 ★★☆☆☆
▪︎ 서비스 ★☆☆☆ ☆
▪︎ 분위기 ★☆☆☆☆
산청흑돼지
055-747-0199
경남 진주시 북장대로 59번길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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