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후 날씨 좋은 주말.
아삭한 콩나물 먹으러 아귀찜으로 유명한 창동을 찾았다.
일반 식당에 비해 천장이 높아 더 넓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청결했으며, 특히, 화장실에는 비누, 핸드페이퍼, 가그린까지 구비되어 있어 사장님의 세심함이 느껴졌다.
게다가 수저가 개별로 포장되어 있어 위생적이었다.
기본반찬의 개수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정갈하고 맛있었다. 아귀찜(소)은 2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였으며, 생아구를 사용했는지 아구는 부드럽고 야들야들했다.
단, 순한 맛으로 주문했었는데, 고춧가루가 순한 맛이 아니라 간도 순하여 전체적으로 맛이 심심했다. 그리고 미나리가 데코로 올라와 있어 기대를 했는데 정작 아귀찜 안에는 콩나물만 있었고, 미나리가 없었다. 봄을 맞아 향긋한 미나리가 같이 씹혔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겨본다.
식후에 먹은 숭늉은 정말 맛있었다.
숭늉 맛집이다!
▪︎ 맛 ★☆☆☆☆
▪︎ 서비스 ★☆☆☆☆
▪︎ 분위기 ★☆☆☆☆
창동초가집
055-247-0011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 17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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