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to Eat
[창원맛집]명동 할매 곰탕
Speech Bubble
2023. 3. 28. 08:45
가게 안에 발을 내딛자
'직접 우려내는구나'라는 일말의 의심 따윈 없어지게 하는 비린 곰탕 특유의 냄새가 가득하다.
(적응력 뛰어난 코는 곧 그 냄새에 익숙해지니 나처럼 냄새에 사람들은 처음 몇 분만 참으면 된다.)
그 냄새 덕(?)에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신뢰가 갔다.
기본 세팅 자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손님들이 직접 덜어 먹을 수 있도록 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있었으며, 모두 적당히 맛있게 익어 손이 계속 갔다.
곰탕이 나왔는데,
'고기를 시켰는데 국물이 묻혀 나왔나' 싶을 정도로
곰탕에 고기가 많이 들어 있었다.
국물은 진한 곰탕이 아닌 갈비탕과 같은 국물이었으며, 얼큰하고 시원했다.
맛있는 맛에 한 그릇을 손쉽게 비우고 주변을 살펴보니 국가유공자의 집안으로 존경스러웠다.
나라를 지켜낸 이 집안에 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곰탕이 생각날 때, 꼭 다시 방문 할 나의《MUST VISIT》플레이스다.
▪︎ 맛 ★★★★☆
(*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다)
▪︎ 서비스 ★☆☆☆☆
(* 성격 좋으신 친절한 이모님이 서빙해주신다)
▪︎ 분위기 ☆☆☆☆☆
명동할매곰탕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726
055-282-3799